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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최고 이슈는 삼성전자 주가,

6만전자가 되어 나를 포함한 개인투자자들이 모두 쇼크 상태이다.

 

삼성전자가 육만전자가 된 것은 지난해 12월 3일 (종가 기준 6만 9700원) 이후 10개월만에 처음이다. 

 

6만전자에 8000억원 산 개인

유명한 주식 까페에서는 삼성전자가 거의 종교이다. 거기서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것을 아무도 의심치 않는다.

 

나도 적어도 9만전자는 연말까지 회복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나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

 

 

오늘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매도가 크게 엇갈렸다.

외국인은 7000억원 넘게 삼성전자를 팔았고, 동학개미들은 8000억원 이상 사들였다.

이로써 개인주주는 5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6만 전자의 원인

 

1. 반도체 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분기 사상 최대인 73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런데 반도체는 6개월 선행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다 반도체 가격이 하락세라는 사실..

내년 하반기가 되어서야 이익이 다시 증가하는 사이클에 진입한다고 한다.

 

2. 상속세 리스크

 

삼성 그룹 일가가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받은 유산에 대한 상속세 납부로 인해 2조원이 넘는 계열사 주식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 때문에 오늘 주가가 모두 동반 하락했다.

삼성 SDS는 6.54% 떨어졌다.

 

3. 불안한 시장 사항

 

연일 환율은 치솟고 있어 오늘 장중 1200원도 뚫었다.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유가도 높아지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앞으로는?

그럼에도 지금의 가격조정은 과하다는 의견이 많다. 

목표 주가를 다들 줄이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지금 수준보다는 높다.

 

- 유진투자증권 (10만원 -> 9만 3천원) : 금일 조정

- 신한금융투자 (10만원 -> 9만 6천원)

- KB 증권 (10만 5천원 -> 10만원)

- 하이투자증권 (9만 2천원 -> 8만 9천원)

 

연말에는 8만 5천원대를 회복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나의 평단은 간신히 칠만전자.

본전이 오면 30%는 털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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