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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슈퍼브이 학습지 마케팅

슈퍼브이는 패드 학습지로 330억원을 들여서 만든 학습지이다.
교보문고에서 학습지 광고가 왔는데, 36개월부터라고 해서 덜컥 신청했다.
그랬더니 신청하자마자 전화가 오고, 바로 7일 체험을 시작하게 되었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아이


우리 보리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아이이다.

원래는 살짝 느린 아이였었지만, (26개월에 단순 언어지연 판정을 받고 열심히 언어치료를 받은 결과 현재는 오히려 수용언어는 또래에 비해 9~12개월정도 빠르다고 했다) 지금은 보통의 아이이다.
여튼 돌 전에는 영어 노출이 무척 많았는데, (그러면 안 된다고 한다) 지금은, 영어 노출을 거의 안 한다.
(어린이집에서 월, 수 30분씩 수업하는게 다이다.)

처음 보자마자 매료되는 아이

다른 패드 학습지도 그렇겠지만, 오늘의 학습을 봐야 다른 컨텐츠들을 볼 수 있다.
영어, 한글로 되어있는 오늘의 학습을 2번 반복을 하고 그 다음에 그 학습을 게임으로 풀어보는데, 보리는 게임하는 것에 흥미를 갖고 열심히 따라갔다.

그리고 다마고찌처럼 학습을 채우면 주는 하트로, 캐릭터를 먹이고 재우고 키울 수 있는데 그것을 아주 좋아했다 (다른 아이들도 좋아한다고 한다)

많은 양의 컨텐츠

슈퍼브이의 자랑은 영어 컨텐츠의 양이 많다고 한다. 소문대로 스콜라스틱, 파닉스 등 여러 컨텐츠가 있었다.
골라 듣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한글 컨텐츠도 많아서, 책을 읽어주는게 세이펜보다 훨씬 편하고 좋았다.

단점...

그런데 슈퍼브이의 펜은 내 것은 잘 안 되었다. (개선되고 있으며, 펜이 안 되는 경우 기술팀에서 고쳐준다고 했다)
적응되면 펜을 사용하기 편하다고 했는데, 나는 체험기간동안 적응이 안 되었다.

그리고 이건 슈퍼브이가 아닌 학습지 패드의 단점일 것 같은데,
아이가 너무 학습지에 매료된다.
일어나자마자 슈퍼브이를 찾고, 그리고 계속해서 시청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아직 4살에게는 이르다는 생각을 했다.

5살이나 6살에 시작하면 좋을 듯


체험을 하는 것은 만족스럽고, 컨텐츠도 좋았지만 아직 아기가 하기에는 조금 시기상조인 것 같다.
언어치료를 하면서 티비를 거의 끊었었다 다시 봐서, 요새는 하루에 한시간정도 본다.
옥토넛을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그 한 시간은, 밥 먹을 때와 자기 전 보는데 보리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다.
그런데 슈퍼브이를 보여주니, 너무나 좋아하면서 계속 영상을 보고 싶어했다.
그래서
1. 아직은 자제력이 없으며
2. 미디어 중독 느낌이 있어
지금은 시기상조인 것 같다.

하지만
1. 어차피 7~8세의 경우 패드로 학습하고
2. 컨텐츠의 양이 많은 것이 마음에 들며
3. 옥토넛 또한 슈퍼브이에 들어온다고 하니
1~2년 후에 하는 것은 괜찮을 것 같다.

이상 슈퍼브이 체험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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