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아직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제로웨이스트 관련 새로운 제품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타블렛 청소용품이 바로 그 주인공!
소비자가 직접 타블렛을 용기(영구적 사용)에 넣어 써서 일회용 용기 사용을 줄인 제품이 제로웨이스트 소비자들에게 인기이다.
오늘은 미국에서 핫한 타블렛 청소용품 브랜드, 블루랜드 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블루랜드?
블루랜드는 2019년에 시작된 브랜드로, 하버드 mba 출신인 Sarah Paiji 가 창업자이다.
블루랜드가 다른 청소용품 브랜드와 다른 점은, 바로 타블렛 형태로 판매를 한다는 것이다.
타블렛을 물과 함께 용기에 담으면 세제가 된다.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용기에, 타블렛을 계속 리필하여 사용할 수 있어 일회용 용기 waste를 줄였다.
대부분의 청소용품(세제)들이 물이 대부분이라는 점에 착안, 타블렛을 제공하고 소비자가 직접 물을 부으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브랜드 스토리 & 미션
블루랜드는 창업자가 엄마가 되고 나서 분유를 타면서 더욱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을 갖게 되어 생각한 브랜드라고 한다.
그 전에는 보톡스바를 아이디어로 한 스타트업을 진행하려고 했다고 한다. (TMI지만.. 보톡스 바도 괜찮은 아이디어인듯!)
엄마가 되어서 나도 조금 더 환경에 눈을 뜬 것 보면, 엄마들은 어디에서나 비슷한가보다
사진으로 보니, 한국계인 것 같기도?!
타블렛 관련 독자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어 특허로 보호받고 있다고 한다.
블루랜드 제품
블루랜드는 용기를 한번 사고 타블렛으로 계속 리필해서 쓰라고 한다. (계속 쓰는 용기에 대한 평은 별로 좋지 않다. 이는 아래에서 소개할 예정)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bundle 패키지
제품군은 4가지 이다
리필도 따로 파는데, $2 hand soap refill 은 아이디어와 가격이 귀엽다 ^^
블루랜드 장점
- 타블렛을 생각한 것이 창의적이다. 생각보다 자주 사야 하는 청소용품 때문에 일회용 용기가 많이 배출되는 것을 막는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다.
용기도 compostable하다고 한다. 바이오플라스틱인듯.
- 편리함 : 환경을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 소비자들은 많이 만들어 쓰는데 기성품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편리하다.
- 환경을 생각한 패키징 : 모두 종이로 되어있다. 완충재도 종이
- 탄소 중립 shipping이라고 한다.
블루랜드 단점
지금은 개선되었는지 모르지만, 블루랜드에서 판매하는 용기가 갈라진다는 의견이 많다.
그래서 일부 소비자들은 유리 용기를 제공하는 cleancult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다행히 타블렛 자체의 세정력에 대해서는 평가가 좋은 편이다.
환경을 위한 바람직한 움직임
블루랜드 이후로 비슷한 타블렛 브랜드들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바람직한 움직임을 일으킨 것 같아서 좋다. 한국에도 소개되어서 블루랜드 제품을 빨리 써보고 싶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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