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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투자 책 중에서 유명한 고전들을 읽고 있는데,

이번에는 제시 리버모어의 책을 읽어보았다

 

 

제시 리버모어는 굉장히 유명한 사람으로 1차 세계대전, 대공황 때 활동했던 투자왕이다.

엄청나게 부를 축적(1억달러)했었던 그는, 세 번의 파산을 겪었다.

 

고등 교육을 받았던 적은 없었지만 엄청나게 열심히 평생을 투자 공부를 하였다.

돈의 흥망성쇠를 다 겪다 결국은 권총으로 자살한 인물이다.

 

그의 인생을 보면, 스토리텔링을 좋아하는 미국인들이 좋아할 요소가 너무 많아서, 왜 지금까지도 유명한지 알 수 있다.

 

아직 투자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은 나도, 그가 했던 투자 기법들은 현재까지 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 - 피라미딩 전략, 짝짓기 매매, 시장 선도주 매매 등)

 

100년 쯤 된 옛날 옛적 이야기가 현실과 조금 동떨어지긴 했지만 (ex - 철도 산업의 선도주 투자, 엑셀 아닌 수기로 작성하는 주식 일지 기록 등) 그럼에도 그의 책은 읽어볼만하고 배울 것이 많았다.

 

인상적이었던 부분

 

- 주식은 사업이라고 생각하여 항상 일정한 시간에 일을 하였다고 한다. (철저한 자기관리) 그리고 휴가를 갈 때는 모든 포지션을 정리하고 주식시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떠났다고 한다. 

-> 심리적 균형과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과 함께 자신을 단련하였다.

 

- 그가 사용했던 매매기법은 시험 전략과 피라미딩 전략이다.

->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가져갈 수 있었다. 이 방법은 분할매수 전략과 손절매 원칙을 혼합한 것이라고 한다

 

- 피라미딩 전략 : 주식을 추매한다. (조정 받고 있을 때 사지 않는다), 절대 물타기하지 않는다.

자신의 판단이 틀리면 손절하고 빠져 나와야 한다.

"이익은 스스로를 돌보지만 손실은 절대 그런법이 없다" p.222

 

- 선도주를 적극적으로 매수하라.

 

- 정부의 정책에 맞서지 마라.

 

- 짝짓기 매매 : 동일 산업내의 주식들을 연관시키는 매매기법

ex - 1907년 옥수수 선물과 귀리 선물의 짝짓기 매매

 

- 주식을 매수할 때 기다리면서 확정적인 신호가 나타날때까지 움직임을 관찰해야 한다.

또한 주식이 올바르게 움직이고 시장 상황이 적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 서둘러 차익을 실현해서는 안된다

 

피라미딩 전략

그는 피라미딩 전략을 사용하면서 금액보다는 수량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사전에 매수할 금액 혹은 수량을 정해놓고, 계획에 따라 매매 규모를 조정한다.

 

예) 1000주 를 산다면,

a. 20% - 200주

b. 20% - 200주 (a 시점보다 가격 올랐을 때)

c. 20% - 200주 (a, b 시점보다 가격 올랐을 때)

d. 40% - 400주 (조정이 있은 후 전 고점을 돌파한 시점에서)

 

그래서 이번에 소심하게 코인에 한번 적용해보았다.

 

 

그가 피라미딩 전략을 사용하면 큰 돈을 벌 수 있었다고 하니, 기대해봐야겠다 (작은 돈을 투자했지만 ㅎㅎ)

 

피라미딩 전략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어느 주식 투자자의 회상"이 더 적합하다고 한다.

 

오래된 현인으로부터 주식 투자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은 책인 것 같다.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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