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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을 하다 보니, 생전 관심을 갖지 않았던 FOMC 의 미팅이 나에게 중요한 일이 되어 버렸다.

 

어제 새벽 3시에 FOMC 미팅 결과 발표(성명)가 있다고 해서, 2시 반까지 버티다 결국 자 버렸다.

그런데 일어나보니 결과는 괜찮았던 것 같다.

 

FOMC 뜻

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의 준말이다.

한국어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산하에 있는 기구로 위원은 총 12명이다.

FRB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이사 7명과 뉴욕 연방은행 총재 1명, 

그리고 4명의 연방은행 총재가 위원이 된다. (11명의 연방은행 총재 중 4명이 1년씩 교대로 위원이 된다)

 

4명의 연방은행 총재를 뽑는 그룹은 아래와 같다.

 

의장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겸임하고, 부의장은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맡는다.

 

그래서 맨날 나오는 파월

FOMC는 1년에 8번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FOMC 정기 회의 일정

FOMC는 1년에 8번 미팅을 갖는데 2021년 스케쥴은 아래와 같다.

  • 1월 26~27일
  • 3월 16~17일
  • 4월 27~28일
  • 6월 15~16일
  • 7월 27~28일
  • 9월 21~22일
  • 11월 2~3일
  • 12월 14~15일

FOMC 회의록을 발표하는데 그게 오늘 새벽 3시였던 것 (한국 시간 기준)

9월 미팅 주요내용

이번 미팅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기준 금리는 현재의 0.00~0.25%로 동결했으나, 금리 인상 시점은 내년으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 

(별도로 공개한 점도표를 통해 2022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연준에서 낸 성명에 테이퍼링을 곧 시작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표와 방법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GDP 증가율 전망치는 종전 7%에서 5.9%로 하향 조정되었으나, 2022년 성장률은 3.3%에서 3.8%로 상향 조정되었다.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3.0%에서 3.7%로 크게 올랐다.

 

실업률은 올해 안에 4.8%로 낮아진 뒤 내년 3.8%, 내후년 3.5%로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헝다 리스크와 FOMC 미팅으로 인해 추석 내내 미국 주식 시장이 하락세였었는데 어제부터 반등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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