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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크레페 할아버지에게 다녀와서 아이가 크레페 크레페 한다.
그래서 크레페를 집에서 만들어보기로 했다.


크레페 살레와 크레페 슈크레


동대문 할아버지가 만드는 크레페는 크레페 슈크레(crepee sucree)이다.
크레페 슈크레는 디저트용으로 먹는 단 크레페이며, 크레페 살레 (crepee salee)는 식사대용으로 먹는 짭쪼름한 크레페(galette라고도 한다)

일본에서 크레페 슈크레를 많이 먹어서, 우리나라에서 파는 대부분의 크레페는 크레페 슈크레이다. (동대문 할아버지의 크레페도 크레페 슈크레)

하지만 나는 크레페 살레를 원래 좋아하니까 아이와 만들때는 크레페 슈크레와 크레페 살레를 모두 만들었다.

크레페 슈크레 만들기


크레페 믹스를 따로 사기 귀찮아서 일단 집에 있던 팬케이크 믹스로 했다.
그랬더니 팬케이크 믹스 레시피대로 따랐더니, 크레페 할아버지의 반죽보다 더 되다. 그리고 색깔도 더 누르끼리하다..

옆에서 크레페 할아버지와 반죽이 다르다며 소금을 넣어보자는 아이 ㅎㅎ


여튼 쿠팡에서 샀던 크레페 후라이팬으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잘 안 되었다. (반죽이 되서 그런지…)

여튼 동대문 크레페 할아버지의 영상을 보며, 아이와 함께 누텔라와 바나나를 얹어보았다.
여기에 콘프로스트까지 얹으면 완성 (생크림과 아이스크림은 생략)

확실히 크레페 할아버지의 크레페와는 때깔이 달라..

그리고 오늘 아침,
크레페 살레를 해먹기로 했다.

크레페 살레를 유튜브로 검색해보니 잠봉(햄)과 Emmental 치즈를 넣길래 나도 비슷하게 잠봉과 체다 치즈를 넣어보았다.

아침인데도 좋아하는 아이님.

비쥬얼은 별로지만 꽤 맛있었다
다음번에는 제대로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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