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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토요일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그래서 평소에 가고 싶었던 소수책방으로 가 보았다.
이 곳은, 인스타그램에도 “문 닫기 전에 오세요” 라는 강한 홍보글이 있어서 꼭 가봐야지 하는 공간이었는데, 오후 2시- 6:30분에 오픈하는 (어린이집 하교시간과 겹치는) 곳이라 가지를 못했다.

그러다 어제 방문!

청구역과 약수역 사이


청구역과 약수역 사이, 조금 걸어가다보면 소수책방이 보인다.
빌딩은 눈에 띄지 않아 아는 사람만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이다. 비밀 공간같은 느낌이 든다.

2층으로 올라가니, 입구서부터 설렘이 전해진다



들어가보니 인테리어가 센스있음으로 무장한 느낌이다.
조명과 숲 인테리어 때문인지 책을 읽으면서 칵테일을 마셨더니 휴가를 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언니는 파인애플 칵테일,
왠지 이 곳이 코스타리카가 생각났다고 했다
나는 포르토 와인 화이트,
Porto wine이 화이트로도 있는지 몰랐다.



언니는 프리다 칼로 다이어리를 완독하고,
나는 책방지기가 쓴 책이 너무 두꺼운지라 반권 정도 읽었다.
책의 구성도 다른 서점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평범한 서점과 차별화된다.
그냥 무작정 책을 읽고 싶은데, 무엇을 읽고 싶은지 모르겠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일 것 같다
휴가에 온 것 같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곳

문 닫기 전에 또 가봐야겠다


소수책방


서울 중구 다산로20길 26 2층

영업시간
수-목 14:00-18:30
금 14:00-21:00
토, 일 14: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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