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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FOMC 미팅과 테이퍼링의 시작

11월 2일과 3일, FOMC 미팅이 있다.

이번 연준 회의에서 테이퍼링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된다.

 

미국 테이퍼링 내용

미국에서는 현재 매달 총 1,200억 달러의 채권 매입을 하고 있다. (국채 매입 800억달러, MBS 40억달러)

그런데 앞으로 이 자산 매입 규모를 매달 150억 달러씩 축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준에서는 테이퍼링이 끝난 이후,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며 테이퍼링 기간은 내년도 상반기까지로 예측된다.

 

현재 인플레이션은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미국에서 5개월 연속 5%가 넘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

금리 인상 압박을 받는 연준에서는, 최대한 빠르게 테이퍼링을 진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슈가 많은 11월 첫째주

11월 첫째주도 미국 시장에는 이슈가 많다.

금요일에 발표된 10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19 신규 사례가 계속 감소함에 따라 고용이 다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주에는 테이퍼링의 실시가 예측되는 연준 미팅도 있으며, 화이자, 모더나 등 제약회사와 여행, 에너지, 보험 및 기술 회사의 실적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 화이자 실적 발표일 : 11월 2일 화요일

* 모더나 실적 발표일 : 11월 4일 목요일

 

테이퍼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테이퍼링 가능성은 기존에 계속 예고되었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금리 인상 신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테이퍼링은 증시로 들어갈 자금을 위축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FOMC와 파월 의장이 수차례 예고했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에 테이퍼링이 시행된다면,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오히려 주가가 상승할 수도 있다.

 

테이퍼링이 끝나는 내년 중반까지는 미국 주식 시장에 계속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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